[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25회 JB멘토링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세계 각국의 차세대 축구스타들이 참여하는 FIFA U-20 월드컵 경기의 관람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와 멘티로 만난 전북은행 직원 및 대학생, 호성보육원 아동 등 70명은 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한국과 기니 축구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아동들이 축구경기를 보며 우리 지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행은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아동 축구경기 티켓 지원, KBS 뮤직뱅크 후원 등에 앞장서며 지역유일 향토은행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B멘토링 문화체험’은 전북은행 임직원 급여1% 성금을 통해 201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직원들이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멘토를 맡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