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숲 치유’부문서 ‘제주형 웰니스 상품’ 경쟁력 입증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일요신문] 윤영의 기자 = 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을 통해 개발된 ‘허브힐링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제주허브동산이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관광 25선’에 서귀포시 표선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웰니스관광 25선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에서 한국형 웰니스 관광목적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방 △힐링‧명상 △자연‧숲 치유 △뷰티‧스파 등 4가지 테마로 지자체의 추천 및 학계‧업계 전문가,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자연‧숲치유 부문에 선정된 제주허브동산은 약 150여 종의 허브를 재배하는 자연테마 관광지로, 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을 통해 제주의 헬스케어제품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한 ‘허브힐링패키지’를 선보이며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되는 등 웰니스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은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도내의 우수 헬스케어제품을 발굴하여 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 제주허브동산은 향후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개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여건 개선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제주의 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휴양, 힐링, 치유 등이 융합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에는 제주에서 제주허브동산과 함께 뷰티/스파 부문에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힐링/명상 부문에 ‘WE호텔 웰니스 센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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