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1km 길이 스키터널 착공계획

	▲ 내년 착공하는 스키터널.

최근 독일에서 스키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키 터널’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해서 화제다. 관 형태인 이 터널은 총 길이 1천m이며, 8자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

다만 경사가 없기 때문에 크로스 컨트리를 즐기는 장거리 스키어들만 즐길 수 있으며, 터널 안은 환한 조명이 비추기 때문에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또한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는 창문을 통해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유용할 전망이다.

이 터널을 처음 설계한 페터 리델은 “문제는 건설 비용이며, 약 2천1백만유로(약 2백90억원)가 소요될 예정이다”고 말한다.

늦어도 2006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약 2년 후인 200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