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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사장이 3일 사퇴를 발표했다.
두산은 3일 “김승영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와 사표를 수리하고 전풍 한컴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은 지난 2013년 10월 플레이오프를 직전 최규순 심판에게 300만 원을 입금한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가성 없이 개인적인 일로 돈을 건넸다고 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김 사장은 결국 사퇴에 이르게 됐다.
한편, 신임 사장은 곧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