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쳐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2회에서 박민영(신채경)과 연우진(이역)은 혼례를 치르고 부부가 됐다.
박민영은 저녁을 먹은 후 연우진의 잠자리를 봐주고 나가려 했다.
그러자 연우진은 “설마 혼인 첫날부터 각방이냐”고 아쉬워했다.
박민영은 “대비마마께서 합방은 꼭 정해진 날짜에 하라고 했습니다. 진료를 받았는데 탕약 먹고 몸부터 만든 다음에”라며 연우진의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연우진은 “이따 후회할텐데. 이부자리 막 걷어차면서”라고 아쉬워했지만 박민영은 “대군마마를 차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며 모른 척 했다.
그러자 연우진은 옷도 갈아입지 않도 드러누웠고 박민영은 “결혼하면 남자는 애기가 된다더니 벌써 시작이냐”고 핀잔을 줬다.
전혀 넘어오지 않는 박민영에 결국 연우진은 부인의 손을 붙잡고 “같이 있자, 우리”라며 부탁했다.
연우진은 “잠이 들면 가겠다”는 박민영을 꼭 끌어안고 잠이 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