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 4월 1일 개설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전북도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이달 3일 700만명을 달성하고 19일 현재 707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전북도 제공
이는 국내 최대 블로그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블로그차트(www.blogchart.co.kr) 기준으로 국내 총 1천276만5천32개의 블로그 중 상위 0.1%에 해당한다.
‘전북의 재발견’은 정책, 여행, 일상, 문화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전북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로 취재력이 우수한 일반인과 대학생 등 40명이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지리산 둘레길 관련 포스팅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되면서 하루 동안 1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도는 소개했다.
특히 2017 세계태권도대회, 제22회 바다의 날, 2017 FIFA U-20 월드컵 등 도내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현장중심의 콘텐츠로 작성하고 전북 정책인 ‘전라북도 투어패스’ 등 다소 딱딱했던 정책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방문자 수 7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블로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 2012년 광역지자체부문 대상, 2014년 광역지자체부문 우수상, 2015년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 2016 공공부문 광역지자체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치석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북도 블로그는 다양한 소식을 보다 쉽게 알림으로써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숨은 보물을 찾듯이 전북도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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