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 죽장면 두마산촌생태마을을 운영하는 두마산천愛영농조합법인이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산촌 6차산업화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산촌생태마을의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마산촌생태마을은 숲공방의 목공예 체험을 운영하는데 있어 업무 협약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로부터 프로그램 운영 협조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주변에 보현산, 면봉산 등의 천혜의 자연 여건과 경북최대의 편백나무 숲이 있어 체험 중심의 체류형 산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이하고 마을 주민 전체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촌생태마을 6차산업화 지원 금액은 3천만 원으로 숲 공방 설치와 목공방 기계를 구입하여 유아, 어린이, 일반인들에게 목공예 체험과 목공예 교구 제작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옛길 복원과 스토리텔링 개발로 편백나무 숲체험과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숲에서 나물채취 하기, 별보기 체험을 하며 마을브랜드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시 산림과 최우혁 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두마산촌생태마을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6차산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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