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매년 청소년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도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2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경북 청소년의 정책 발굴을 위해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직업 캠페인. (사진=경북도 제공)
‘청소년, 진로라는 미로에서 꿈의 날개를 펼치다’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생각하는 진로·직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중점으로, 도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직업군의 옷을 입고 직업을 설명해주는 직업 코스프레, 청소년 진로·직업 관련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직업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반영해 진로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하반기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발굴 정책 모니터링, 참여위원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직업탐색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도 청소년참여위원들에게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도는 이를 통해 발굴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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