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주먹밥과 삶은 감자 등 6·25 전쟁 당시 끼니 접해보는 기회 제공…전쟁 아픔과 고통 상기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경남은행은 ‘2017 을지연습’ 기간(8.21.~8.24.)을 맞아 21일 ‘6·25 재현 음식 취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본점 본부부서 비상소집 훈련 참가 직원들에게 보리 주먹밥과 삶은 감자 그리고 보리개떡과 쑥개떡 등 6·25 전쟁 당시 끼니를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 점차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상기시켜줬다.
또 지난주부터 아뜨리움에 특별 전시 중인 ‘6·25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간도 별도 마련해 국가 안보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안전관리실 이정각 실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선제타격 경고 등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수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6·25 재현 음식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실감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기를 바란다. 더불어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업무 훈련인 을지연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2017 을지연습 기간 ‘영업점 모의강도 침입 대처 훈련’ 등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대비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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