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톤 수확해 김해시농협공동법인과 전량 계약 출하.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공급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2017년도 벼 조기재배단지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24일부터 부원동 쇠내단지, 강동 강동단지 등 벼 조기재배단지 20ha의 논에서 본격적인 조생종 벼 수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벼 베기는 지난 5월 8일 조생종인 진옥과 해담쌀 품종을 심은 지 109일 만이며, 120여톤을 수확해 김해시농협공동법인과 전량 계약 출하하여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하는 조생종 품종은 외관품위가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백미완전립률이 높아 농가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오는 10월 4일 추석을 앞두고 햅쌀용으로 판매돼 농가소득 향상과 중만생종 벼 집중 수확기 부족한 노동력과 태풍 등 기상재해 피해를 분산할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은 가뭄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이 지난해에 보다 적어 벼 생육상태가 좋아 고품질 쌀 생산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벼 조기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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