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의 <NHK>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스위스에서 개최된 ‘동북아시아 안보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이 미국 측 참석자인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수석차관보와 비공식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NHK> 측은 양측이 비공식 접촉 과정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정확히 알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진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이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제재안 결의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강일 부국장은 비공식 접촉 후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속히 차량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