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2018학년도부터 관내 공·사립 123개 고등학교의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조기 실현 일환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입학금 면제 대상학교는 자율형사립고 2개교, 사립특목교 1개교를 제외한 인천지역 공립 91개교, 사립 30개교, 방송통신고 2개교이다.
현재 인천시내 고교 입학금은 급지에 따라 최고 1만7,100원에서 최저 1만2,600원(방송통신고 6,100원)이다. 입학금이 면제되면 내년 신입생 2만4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3억7천여만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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