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와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2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제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의 성적우수자 10명을 발표하고 내년 9월 진행될 제6회 독서능력 시험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5회 한국독서능력시험은 지난 26일 성적우수자 10명이 발표됐다. 대상(상금 300만 원)의 영예는1,000점 만점에 970점을 받은 황호연 씨에게, 금상(상금 100만 원)은 장수빈 씨, 은상(50만 원)은 이상윤 씨에게 돌아갔다. 동상은 7명으로 황인혁(고려대), 한동호(인천대), 조은수, 임송이, 오은화, 최선민, 황의현 씨가 수상했다.
북코스모스는 5회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25일부터 6회 시험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 제6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2018년 9월 1일 치러질 예정이며 신청은 북코스모스 홈페이지 또는 한국독서능력검정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도서요약본 250종 열람료 포함) 2만 원이며 북코스모스 개인 회원 또는 단체회원사 임직원은 면제된다.
내년 9월 진행될 6회 시험에는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 동상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북코스모스 문화사랑쿠폰을 지급하는 것. 북코스모스 문화사랑쿠폰은 도서, 연화, 연극, 기타 다양한 상품들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문화상품권이다. 북코스모스 사이트 내 `문화사랑 코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상품권은 7,500원 상당 금액으로 코너 내에 준비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독서를 통해 오늘날 사회와 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력을 함양하고 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전 국민 독서 문화를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는 응시자 전원에게 독서능력검정 성적인증서를 교부하고 향후 주요 기업 인재 선발 시 독서능력검정 인증 점수를 반영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 및 응시 신청은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북코스모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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