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진단능력 숙련도 평가서 모든 항목 합격
질병진단능력 평가는 검사 기관의 진단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민간 검사기관 57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시행됐다.
평가 항목은 3개 분야로 조류인플루엔자․돼지열병․닭뉴캐슬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의 병원체 진단과 구제역․소해면상뇌증 등의 감염 여부 확인, 병리조직소견을 통한 질병 감별 능력 등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무작위로 제공한 시료의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평가 결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김상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전문 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가축 질병 진단 분야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