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사업 관계자 워크숍 갖고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첫 날인 30일 의료급여사업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를 초빙,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심사연계 중재사업 추진방향’ 강의에 이어 일과 삶의 조화, 열정이 가득한 현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의료급여비용 건전성 확보 등 의료급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의료급여관리사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안상현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급여사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병․의원과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9월 1일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자기관리’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 ‘고위험군․집중관리군․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도는 올해 의료급여사업 예산 4천99억 원을 확보해 8만 1천 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진료비와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장구, 본인부담금 환급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급여관리사 43명을 시군에 배치해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수급자 9천281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상담, 각종 의료정보 등을 제공했다.
고위험군 사례관리군 1천959명을 대상으로는 지난해보다 40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부적정 장기입원자 중재사업을 추진, 불필요한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해 지난해에 비해 50%가 늘어난 5억 6천만 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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