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확정...“인천 정복시대 끝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로 보답”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결과, 박남춘 57.26% vs 김교흥 26.31% vs 홍미영 16.43%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박남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박 후보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된 경선투표에서 57.26%의 특표율을 얻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17일 확정됐다. 이번 경선투표에서 김교흥 예비후보는 26.31%의 득표율를 기록했고, 홍미영 예비후보는 16.43%의 특표율에 그쳤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민주당 인천시장 1차 경선에서 특표율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경선을 넘어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된 것은 모두 인천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덕분”이라며 “인천에 남은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인천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인천의 모든 선거를 승리해야할 자랑스런 더불어민주당의 원팀”이라며 “6월 13일, 불통과 무능의 인천 정복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김교흥 후보와 홍미영 후보에게 “마지막까지 인천에 대한 사랑으로 끝까지 경선에 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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