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저주’에 걸렸었던 호엘 캠벨이 공격을 이끈다
코스타 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 오스카 라미레즈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예비명단을 14일 발표했다.
‘벵거의 저주’에 걸려 아스널 소속으로 임대만 전전한 호엘 캠벨이 공격을 이끈다. 풀럼에서 오래 활약했던 브라이언 루이스의 합류가 눈에 띈다. 셀틱 수비를 책임지는 감보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던 오비에도가 수비진을 구축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늘 찬밥 신세지만 나바스는 여전히 코스타 리카의 수호신이다.
대표팀의 기둥 나바스와 루이스. 사진=루이스 인스타그램
코스타 리카 예비선수명단 23인
공격수: 호한 바네가스(사프리사), 호엘 캠벨(레알 베티스), 마르코 우레나 (LA FC)
미드필더: 다비드 구즈만(포틀랜드), 옐친 테헤다(로잔 스포르트),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 랜달 아조페이파(에레디아노), 로드니 왈라스(뉴 욕 시티),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CP), 다니엘 콜린드레스(사프리사), 크리스티안 볼라노스(사프리사)
수비수: 크리스티안 감보아(셀틱), 이언 스미스(노르코핑), 로날드 마타리타(뉴 욕 시티), 브라이언 오비에도(선덜랜드), 오스카 두아르테(에스파뇰), 지안카를로 곤잘레스(볼로냐), 프란시스코 칼보(미네소타), 켄달 와스톤(밴쿠버), 조니 아코스타(아길라스 도라도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패드릭 펨베르톤(LD 알라후엘렌세), 리오넬 모레이라(에레디아노)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