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왼쪽)가 25일 오후 강원 횡성군청을 방문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함께 횡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25일 “횡성의 가슴 뛰는 미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후보는 강원 횡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함께 관내 주요공약 등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횡성은 KTX와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강원도의 관문이 됐고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 귀농하기 가장 좋은 군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 자동차의 생산은 강원도의 역량으로서는 매우 버거운 도전 과제다. 그러나 횡성에 갖춰진 인프라와 배후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우천산업단지에 전기 자동차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산될 전기 자동차는 강원도 제조업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횡성을 첨단산업이 가능한 지역으로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오른쪽)가 25일 오후 강원 횡성군청을 방문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함께 횡성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시승식을 통해 우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도정의 목표 중 하나가 횡성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고 손꼽았다.
그는 “첫 번째 대상지역이 탄약고 터”라며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위치와 전기를 비롯한 내부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이 대기업들에게 매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도지사, 횡성군수가 긴밀한 협조체제로 군의 발전을 밀고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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