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26일 물금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김두관·서형수·전재수 국회의원 및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등 주요정치인과 당직자, 지지자 3,200여명이 참석해 김일권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일권 후보는 “정말 감격스럽다. 8년 전인 2010년 무소속, 2014년 민주당, 그리고 2018년 또다시 민주당 시장후보로의 기회를 부여받았다”며 “저 김일권은 지역 기득권인 보수 정치세력과 당당히 맞서면서 점점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제가 여당 후보인데다 지역의 정치판세도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분위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양산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사저가 있는 양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 모습.
그러면서 김 후보는 “양산은 그동안 개발 중심의 보여주기 식의 정책이 난무했고, 지역 패권주의에 함몰돼 있었다. 이제 그 낡은 역사를 끊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일권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우리 양산에 사저를 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준비된 양산시장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선거사무소를 물금읍에 가진 배경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제 뒤를 돌아보면 황무지에 가까운 양산대학병원 유휴부지가 보인다. 저곳을 반듯하게 개발해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곳에 캠프를 차렸다”며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조가 가능한 저 김일권만이 저곳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양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개소식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내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지지선언, 찬조연설도 이어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김일권 후보는 보수세력이 기득권을 갖고 있는 지역의 척박한 정치 환경에서도 우리 민주당을 지켜온 동지”라며 “정말 힘들었던 2012년 대통령 선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제 손을 함께 잡고 양산 남부시장을 돌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김 후보와 인연을 설명했다.
김 지사 후보는 이어 “최근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가 한 팀이 되어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저 김경수는 김일권 후보를 비롯한 우리 경남의 모든 후보님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 서형수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도 찬조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에 양산으로 오시면 가장 반길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물으면서 김일권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일권·나동연 두 양산시장 후보의 개소식까지 이처럼 모두 완료됨에 따라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전개된다. 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표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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