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강원, 온라인 예선 등 한 달 간 이어져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광주·전남 예선전
[일요신문] “청소년들이여 끼를 펼쳐라”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광주전남 예선이 지난 5월 26일 광주전남혁신도시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청소년선도위원회가 주최하고 ‘일요신문i’가 주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잠재돼 있는 끼와 재능을 뽐내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역별로 예선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광주전남 예선에는 지역 초·중·고교 125개 팀을 포함해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댄스, 노래, 밴드, 마술, 국악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초등부 유안초등학교 김규빈 등 4명, 중등부 동산여중학교 리뉴, 고등부 김의현 등 2명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 장학금은 50만 원이다.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순천청암고등학교 댄스팀 크루얼의 김경민 학생(18)은 “연습 때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는데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광주·전남 예선에서 공연을 펼치는 학생들.
이번 광주전남 예선에서 입상한 5팀은 7월 중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7월 제7회 끼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친 약 50개 팀이 모여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이번 광주전남 예선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강원 예선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에서도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청소년들의 끼가 담긴 동영상 제출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