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선관위, 6·13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 개최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군민의 뜻 받들어 양평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

15일 오전 10시 양평여성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는 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인성)는 15일 오전 10시 양평여성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

당선증 교부식은 당선증 교부, 위원장 인사말,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당선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평군선관위 위원, 당선자 및 가족, 정당 관계자,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부식에서는 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민주당 이영주·이종인 경기도의원, 민주당 박현일·송요찬 군의원 당선인과 한국당 황선호·이정우·이혜원 군의원 당선인, 윤순옥 비례대표 당선인, 무소속 전진선 당선인 등 모두 10명이 당선증을 받았다.

우인성 양평군선관위원장은 당선증 교부식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에 있어 선거는 필수불가결한 제도로, 특히 민주주의 제도는 그 결과보다 절차를 중요시 한다”면서, “이번 선거 과정을 돌이켜보면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고 모범적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 위원장은 “치열했던 선거기간 서로가 경쟁 상대였지만, 이제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당선인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인은 참석자와 군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양평지역은 처음으로 지방 권력을 교체했다. 군민이 민주당 정동균을 선택한 것만큼 많이 부족하지만 중앙정부와 함께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의 말과 함께 “여야 할 것 없이 군민만 바라보고 양평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양평지역 유일한 무소속 당선자인 전진선 군의원 당선자는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 과정 등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양평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