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와 우이신설경전철운영(주)간 기술교류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의회가 15일 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맹윤영 기술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기술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호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기술협력 추진 방안 등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경전철 개통 후 발생한 주요 장애요인 분석을 통한 기술 개발 사례, 전동차 전두부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 구축, 외국산 부품 국산화 개발 등 기관별로 추진해 온 기술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현안 문제점과 과제 등에 대한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관한 공사 관계자는 “개통 초기 장애 및 잦은 사고 원인으로는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의 안정화 과정과 운영요원의 경험 미숙이 주로 지적됐다“며 “경전철 운영 경험과 기술을 함께 나눠 앞으로 한 단계 높은 기술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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