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범 ‘인천 미추홀구’ 구청장 김정식, “주민이 주인되는 취임식으로”

7월1일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 미추홀구 구청장 김정식 당선인.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김정식 구청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내달 2일 미추홀구 제막식과 함께 열린다. 이는 인천 남구의 명칭이 7월 1일부터 남구청 개청 50년 만에 ‘미추홀구(彌鄒忽區)’로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김정식 구청장 당선인은 “취임식은 미추홀구의 새로운 도약을 지역의 주인인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골목골목마다 행복하고 든든한 ‘미추홀 전성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 전 구청장 및 의장 포함 지역 각계 인사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희망메시지 전달 ▲식전 공연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장관) 축하 메시지 낭독 ▲박우섭 구청장 축하 영상메시지 ▲미추홀구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제막식은 본관 1청사 중앙 출입구에서 개최된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수봉산 현충탑에서 순국 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참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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