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종단연구’는 2010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서울지역 초4·중1·고1 학생 패널을 매년 추적·조사해 서울교육정책 및 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분석하는 사업이다. 현재 9차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연구자, 교원, 교육청 관계자가 서로 공유함으로써 ‘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의 질을 높이고, 장기간 축적된 자료에 근거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이론적‧실천적 타당성을 확보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업성취도 △자아성장 △진로 △기획 △정의적성취 △학교장 △진로성숙도 △서울교육종단연구 좌담회 등 8개 분야에서 총 15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재근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결과들은 서울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서울교육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학계와 학교현장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정책점 시사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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