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 24일 오후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주최로 ‘초선이 묻고,후보들이 답한다,’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18. 7. 24 박은숙 기자
이날 예비경선에는 이해찬·이종걸·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 등 8명이 후보로 나선다. 이전의 전대보다 많은 후보군들이 올라오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비경선은 국회의원과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이 표를 던지기 때문에 이들의 선택 기준이 일반 국민과는 다를 가능성이 있다.
예비경선을 쉽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에는 노무현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해찬 의원이 오르내린다. 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민주당 전당대회가 출렁인다는 말이 나올 만큼 그의 영향력은 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성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던 시절 사무총장을 맡으며 ‘호위무사’로 이름을 떨쳤다.
한편에선 ‘친문(친문재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범문과 비문 후보에도 자연스레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친문은 이해찬·김진표·최재성·박범계 의원, 범문은 송영길·이인영·김두관 의원, 비문은 이종걸 의원이다.
이들은 이날 예비경선에서 7분간 현장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