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해외진출 방안 마련
이번 출범식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국내 최초 튀니지 수출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해외진출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국제금융기구 사업 참여 방안 발표, 부산시의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발표, 부산테크노파크의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계획 발표와 해외진출 수출사업단 출범 협약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드론 시장은 군사용을 제외하면 산업용과 레저용으로 구분되며 지금은 매출 90%가 레저용이고 산업용은 1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산업용 드론이 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 중국, 일본 등 선진국은 산업용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투자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업용의 경우 아직 절대강자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우리가 진입 가능한 기회시장인 만큼 정부는 작년 12월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가 튀니지에 국내 최초로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을 수출하게 된 성과는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드론 시장 수요가 없어 성장한계에 직면해 있는 국내 드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기업 등 관계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면 해외 드론 활용 시장 선점과 국내 드론 기업의 미래먹거리 마련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협력해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수출 모델을 아프리카 전 국가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미주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이 세계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민·관 협력 해외진출 수출사업단을 확대 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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