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ㆍ한국환경공단ㆍ농가주부모임 다같이 힘모아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4일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마을에서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경남지역본부·밀양시지부(지부장 박민규)·삼랑진농협(조합장 김주현) 임직원, 상남농협(조합장 강정환),삼랑진읍사무소(읍장 박경덕),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재욱),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 삼랑진읍영농회장협의회(회장 설원수), 거족마을(이장 김도생) 주민 등7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농협과 한국환경공단은 8월 16일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모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신속히 수거해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거족마을 창고에는 삼랑진을 대표하는 딸기를 주제로한 스토리 벽화 그리기는 행사를 참여한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과 마을주민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현재 농촌마을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공동집하장 등이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마을 주변과 농경지 곳곳에 방치된 실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도시민에게는 힐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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