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녕교육원 온새미로 팀이 창녕군 복지회관에서 음악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농협창녕교육원(원장 명정식)의 음악동호회 모임인 ‘온새미로’ 공연팀이 지난 16일 창녕군 부곡면 복지회관에서 관내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농협창녕교육원이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기타 독주, 색소폰 독주, 국악메들리, 하모니카 독주, 색소폰 합주 등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부곡면 장봉식씨는 “색소폰 연주와 국악연주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모처럼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명정식 농협창녕교육원장은 “음악공연을 보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우리가 더욱 힘을 얻는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 및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을 통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창녕교육원 재능기부 온새미로 공연단은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연주에 관심있는 직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공연팀으로 협동조합 7원칙 중 하나인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원칙 실천을 표방하며 지난 10년간 관내 병원, 요양병원, 사회약자 수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음악재능기부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