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맛에 대한 고집과 푸짐한 인심으로 오랜 세월 한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전통 맛집을 찾았다.
경기 김포시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잡은 한 식당.
이곳에는 특별한 닭요리로 오랫동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루에 단 15마리 밖에 팔지 않는다는 닭요리의 정체는 바로 산닭매운탕이다.
김봉숙 사장이 만드는 산닭매운탕의 인기 비결은 푸짐한 양과 야들야들한 토종닭에 있다.
야생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 중 가장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한 5~6개월짜리 닭만 잡아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또 직접 담근 1년 된 집고추장으로 양념해 깔끔한 맛을 높였다.
손님들이 칭찬하는 비밀병기가 또 있었으니 바로 순무김치다.
밭에서 직접 재배한 강화 순무로 만든다는 김치는 일반 무와 섞어 만들어야 시원한 맛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아들 박일남 씨가 만드는 산닭백숙 또한 인기메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가리비, 제주 색다른 여행, 24시간 훌라후프 돌리기에 미친 남편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