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째 모범 고교생 3,426명에 장학금 14억8850만원 전달
24일 열린 ‘제65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 최수옥)는 지난 24일 오전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원사 임직원 자녀 92명에게 장학금 4,600만원을 전달했다.
1985년 설립된 선우교육장학회는 이번 ‘제65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포함해 지금까지 65회에 걸쳐 3,426명의 학생들에게 총 14억 8,8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두려워 포기하거나 상상 속에만 있는 한 꿈은 항상 남의 이야기에만 머물고 만다”며, “꿈을 향해 도전하면 그 꿈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다가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또 최 이사장은 “본 장학회를 성장시키신 역대 이사장님들과 회원사 대표자님, 제조사 책임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 주류도매업협회장,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등 주류 제조‧유통업체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해 선우교육장학회 33주년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타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장학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의 꿈을 계속해서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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