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정글의법칙’ 캡쳐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아무도 살지 않는 섬을 방문했다.
음산한 기운이 가득 맴도는 이 섬은 쓰나미로 인해 5000여명의 주민들이 모두 떠나 유령섬이 되어버렸다.
과거 섬에 살던 주민은 “그나마 낮에 쓰나미가 왔기에 사상자가 많이 없었다. 지대가 높은 섬 중앙에 위치한 사원으로 주민들이 피했고 3명의 사망자만 발생했다”고 말했다.
첨탑에 올라가 섬을 둘러본 준은 “바다는 아주 예뻤다. 그런데 예쁜 바다 위에 아픔이 있다는게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용대 역시 “마음이 되게 먹먹해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하나둘씩 없진다는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