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5년간 6853억을 투입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분 야별 투입 비용은 ▲노후 학교시설 개선 2397억 원 ▲학교 안전시설물 교체 1432억 원 ▲미래형 학교공간 개선에 3024억 원 등이다.
노후 학교시설 개선 내용으로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책걸상과 분필칠판 교체 ▲화장실리모델링 및 위생기구 설치 ▲이중창 교체 등이다.
학교 안전시설물 교체 내용으로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건물 100% 철거 ▲외단열 미장마감재(일명 드라이비트)가 사용된 건물 1층을 내화자재로 교체 ▲공립유치원과 특수학교 대상 스프링클러 설치 ▲학교건물 내진보강, 석면 해체 제거사업 진행 등이다.
미래형 학교공간 개선 내용으로는 ▲개방형 휴게학습공간 사업 확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시설 개축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등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및 다양한 학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고 노후된 학교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 실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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