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아역을 맡았던 배우 김보라, 조병규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캡처
지난 연말 신드롬으로 부상했던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았던 김보라(23)와 차기준 역을 맡았던 조병규(22)가 2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보라와 조병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월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을 연인으로 만들어준 인연은 지난 1일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부터 시작됐다. 스토리상으로는 크게 부딪치는 일이 없었지만,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 등에서 둘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불이 지펴졌다.
당초 조병규는 제기된 열애설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SNS를 통해 직접 부인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했던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도 열애설과 관련한 질문에 다시 한 번 강하게 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인터넷 매체 ‘더 팩트’에 의해 둘의 다정한 한 때가 포착되면서 결국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한편 조병규는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김보라는 같은 방송사의 ‘그녀의 사생활’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