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4.3평화‧인권교육 주간’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9년 ‘4.3평화‧인권교육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4.3평화‧인권교육’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청 본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현장이 풍성하고 의미 깊은 성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이런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돼야 평화‧인권교육의 진정한 내실화를 기할 수 있다.면서 ”공유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정체성 교육과 연계한 더욱 내실화된 4.3평화‧인권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4.3평화‧인권교육 주간’에는 학교별로 다채로운 4.3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4.3 동백꽃 배지 달기 △교과 통합 프로젝트 수업 운영 △체험 중심 4.3평화인권교육활동 권장 △4.3과 3.1운동 100주년 체험학습 연계 △4.3추념식 참석 및 마을 연계 4.3유적지 기행 △문화예술과 접목한 4.3교육․4.3유관행사 연계활동 등이 진행된다.
한편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원 중에서 위촉된 38명의 명예교사가 참여한다.
‘전국 교사 4.3평화인권교육 직무 연수’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역사교육 담당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사들은 15시간의 직무 연수를 받게 되며, 연수는 도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이 함께 운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4.3은 교육으로 기억되고 계승될 것“이라면서 ”4.3평화인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100년의 물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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