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형 청년경력 레벨업 조성사업’ 참여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산형 청년경력 레벨업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에 선정된 사업으로 기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사업추진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해 청년창업가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청년의 역할정립 및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모집대상은 메이커, 드론, 빅데이터, e-스포츠와 같은 공학 융복합 4차 산업 기술기반의 창업 아이템 및 인포그래픽, 공공디자인 영상, 공연예술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융복합분야로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 창업한 관내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사업에 선발된 팀은 초·중기 맞춤형 창업 교육, 1대1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으며 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 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안산형 청년경력 레벨업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청년 창업가에게 적합한 수익형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수준의 경제활동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청년유입을 유도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사업장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서류를 구비해 안산시 정책기획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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