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와 LH 인천지역본부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구단주 박남춘)는 27일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장종우)와 주거복지 향상과 인천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구단 홈경기 당일 전광판 및 LED보드 광고를 통해 청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및 행복주택 등 주거복지사업 홍보하는 등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평소 체육,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K리그 1 홈경기 무료 관람 행사를 추진해 사회적 약자의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과 사회계층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LH 인천지역본부의 주거복지 사업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LH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K리그 1 홈경기 무료 관람 행사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LH 인천지역본부 장종우 본부장은 “인천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양 기관이 인천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 대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의 모범적인 협력 관계가 되어 인천시민의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LH 인천지역본부와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인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여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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