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 정부 발표와 관련 2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 4. 2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정부가 올해 안에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 부지 선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2일 밝히면서 통합대구신공항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에 따라 상반기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인 이전부지선정위원회(선정위원회)에서 종전부지 활용 방안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 방안을 심의한다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이전사업지원위원회(지원위원회)는 이전 주변지역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이전 주변지역 지원 계획안을 마련한 후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한 뒤 2개 이전 후보지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업도 군공항 이전 부지가 최종 선정되면 논의를 본격화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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