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접수
학교와 시간강사와의 연결로 학교와 구직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표방하며 설치한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와 구직자 간의 플랫폼이 돼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간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로 제공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학교는 시간강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학교가 가진 제한된 인력풀로 운영하다 보니 시간강사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시간강사를 구하지 못해 같은 학교 내의 교사들이 수업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수업에 투입되는 교사는 추가적인 수업으로 인한 부담으로 수업연구 및 생활교육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강사 지원자 역시 지원의 통로를 알지 못해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사업의 인력풀 운영 방법은 구직자는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제출서류를 구비해 5월 3일부터 17일까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이메일), 인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며,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서류검토를 거쳐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에 등재한다. 학교는 이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에 시간강사 채용 필요 시 학교장과의 계약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1개월 미만 유‧초‧중‧고‧특수학교 시간강사 인력풀 구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2019 서울시교육청 시간강사 인력풀’ 모집 공고를 통해 학교에서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시간강사 충원을 위한 노력에 대한 학교업무를 감소시키고, 아울러 구직자에게도 지원의 통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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