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통해 13일 ~ 27일까지 진행
새만금개발청 로고.
[일요신문=전주] 강철수 기자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꿈의 방조제 조성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실현할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 꿈의 방조제’는 어린이의 꿈이 담긴 타일 형태로 된 그림을 새만금 방조제 이면도로 등에 영구 전시하는 등 새만금 관광객의 재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만금청에서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3회에 걸쳐 시행해 꿈의 방조제에 전시할 약 1500여점의 작품을 선정해왔다.
선정된 작품을 새만금 방조제에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단순히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거리를 만들고 새만금과 관계형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에 새만금청은 ‘국민디자인단’을 일반국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 이내의 조직으로 구성해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활동계획 수립, 아이디어 수집, 실행방안 구체화, 실행 및 운영, 추진성과 정리 전반에 걸쳐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원 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새만금개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13일 ~ 2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새만금개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첨부된 신청서를 27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28일에 개별적으로 선발 대상자에게 통보된다.
김세용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꿈의 방조제가 새만금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의 추억거리 및 세계적인 명물이 되도록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