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2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6회에서 나혜미는 양악수술을 하고 싶다며 김사권(한준호)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나혜미는 자신을 알아보는 친구를 만났다.
나혜미는 바뀐 친구의 얼굴을 보며 “양악했니? 나도 양악하러 왔다. 수술 잘 됐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김사권은 “처제 양악 안 돼. 깎을 곳도 없어. 장인장모님 허락은 받았어? 양악하는 것도 아셔?”라고 물었다.
나혜미는 “그럼요. 싹 다 갈아엎는다고 했어요”라며 웃었다.
그때 이채영이 김사권의 이름을 부르며 “점심 먹자”고 문을 벌컥 열었다.
상담실에 앉아있는 나혜미를 본 이채영은 “점심시간이라 누군가 있을 줄 몰랐다”며 급하게 문을 닫았다.
나혜미는 “누군데 형부 이름을 막 불러요?”라고 물었다.
김사권은 “병원 이사님. 아무튼 양악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며 서둘러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채영은 실장을 통해 나혜미가 이영은(왕금희)의 동생임을 알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채영은 회식 2차 자리인 노래방에서 김사권과 러브샷을 했다.
또 김사권을 옆방으로 불러내 키스를 하려 했다.
이에 김사권은 이채영을 밀어내며 “그만합시다 우리. 더는 안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