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 활약, 시즌 타율은 0.275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템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3연승을 견인했다.
6월 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선 템파베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최지만은 템파베이 5번 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템파베이와 보스턴이 0대 0으로 맞서 있던 2회 초.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최지만은 포셀로의 6구째 체인지업은 놓치지 않았다.
최지만은 세차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펜웨이파크 중앙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5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8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날 경기 최지만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보스턴에 5대 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최지만은 타율 0.275/ 6홈런/ 22타점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지만의 소속팀 템파베이는 올 시즌 37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