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체험실(왼쪽)과 계단쉼터.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민선 7기 출범 1주년인 7월 1일 오전 11시 열린행사장(부산시장 관사)에서 ‘숲속체험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오거돈 시장이 인근 유치원생들을 초청해 현판제막식, 시설내부 투어,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숲속체험도서관’은 1985년 전두환 대통령 당시 경호원 숙소로 건립, 2013년부터는 부산시 공무원 시험출제 장소인 집현관으로 사용하던 연면적 231.32㎡, 지상 2층 건물을 민선 7기 시정철학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상 1층은 터치월 체험실, 놀이 체험실, 휴게공간, 안내데스크로, 지상 2층은 열린도서관, 다목적 체험실, 도란도란 체험실, 미디어실, 계단쉼터 등으로, 1층 뒤편 야외 공간은 숲속야외체험장으로 꾸몄다.
거돈 시장 취임 이후 잔디정원 완전 개방, 미니동물원, 반려견 핫과 루비 입양 등을 통해 열린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손님과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 동안 열린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2만여 명에 달한다. 앞으로 숲속체험도서관 개관을 통해 연간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는 열린행사장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붉은 물 출수 관련 탁수 예방 등 안정공급 대책 마련
부산시(시장 오거돈)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지난 지난 26일 환경부와의 대책회의를 거쳐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84년부터 지속적으로 단계별 노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3단계 사업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는 2천850억 원으로 총 길이 1,087㎞에 대해 현재 노후 도복장 강관, 회주철관 등을 교체 정비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후관 개량계획을 앞당겨 도로굴착이 가능한 지역부터 우선 정비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관망진단 결과에 따라 남아있는 노후관에 대하여도 4단계 노후관 개량사업 계획을 앞당겨 올해부터 추진계획 수립 및 조사에 나선다.
환경부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번 인천 수돗물 사태의 경우, 평소 관 내부 청소를 하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커졌다. 부산시도 이러한 사고에 대비해 관 구경 400㎜이하 소블록 단위는 연 2회(상·하반기) 정기적인 관 세척, 주요 송·배수관로는 이중화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고, 완료된 구간부터 급수 중단 없이 관 세척 또는 세관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999년도부터 2010년도에 걸쳐 전국 최초로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소블록 484개소 구축 완료해 24시간 실시간 수압·수량을 조정·감시하고 있다.
수돗물 공급지역의 관로 끝단에는 73개소 자동수질측정기를 설치해 탁도 등 수질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만일 문제가 있으면 관 세척 등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현재 소블록 단위의 급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장치로 소블록의 상위개념인 중블록 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으로 올해 4월부터 전문기술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시역 내에 설치된 배수지에 수질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가정 수도꼭지까지 최소거리의 과학적인 수질감시시스템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사유재산으로 주택소유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옥내노후급수관에 대해서도 교체비를 지원하며 현재 사회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액 무상 지원을 하고 있다.
#공공건축 대혁신에 첫 시동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공공건축 대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부산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들과 함께 영주시민아파트 도시재생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이번 영주동 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부산의 경사지에 세워지는 새로운 주거건축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원도심 재생의 기반이 되는 부산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부산시 공공건축의 대혁신을 이루는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동 시민아파트는 피란 이후 산비탈에 지어진 판잣집들을 허물고, 1971년에 건립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지상 4층 규모의 4개동으로 건립됐다. 현재 208가구 중 64가구의 주민만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2년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부산지역 시민아파트의 대부분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지와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어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2017년부터 중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상생협력상가 등이 포함된 행복주택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영주동 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공공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경사지 집합주거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하는 동시에 중앙공원과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공공공간을 확보해 침체되는 산복도로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다.
아이디어 콘테스트의 심사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심사로 진행되며, 조성룡(조성룡도시건축), 강대화(토탈건축), 안성호(시반건축) 3인의 건축가들이 심사를 담당한다.
심사결과는 사업주관 부서인 중구청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달하고 제출된 모든 작품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부산시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공공건축가들과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부산 공공건축에 대혁신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부산의 현안인 경사지 주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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