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타살됐다”
9월 10일 국회에서 삭발식을 감행한 이언주 의원(무소속).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9월 10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반발 의사를 표현했다. 이 의원은 삭발을 감행했다.
10일 오전 이언주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말한 뒤 삭발식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장관 임명 즉각 철회 및 대국민 사과’, ‘청와대 인사·민정 라인 교체’, ‘검찰의 철저한 수사 여건 보장’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회, 정당이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 제가 그 밀알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