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지분 매입…전략적 투자 차원
GS홈쇼핑은 24일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가졌던 (주)한진 지분 6.8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빌딩. 사진=최준필 기자
GS홈쇼핑은 급변하는 배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GS홈쇼핑의 배송 물량 중 약 70%를 (주)한진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회장의 지분이 매각된 후에도 (주)한진의 최대주주는 한진칼이다. 한진칼은 (주)한진의 지분 22.19%를 갖고 있다. 따라서 한진그룹 경영권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