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필리핀 세부발전소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력관계자들이 중소기업 해외수출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필리핀 세부발전소(KEPCO SPC)에서 중소기업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남동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인 수출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이 운영 중인 세부 발전소에서 Test-Bed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지원과 한전 해외사업소의 우리나라 중소기업 우수제품 활용을 통한 설비 신뢰성 확보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창원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한국남동발전 발전플랜트에 적용 성공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다른 해외 법인에도 확대적용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18년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 활용 수출상담회 지원 ▲수출멘토단 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 ▲해외 플랜트 테스트베드 실증 등 체계적 지원과 협력을 통한 중소협력사의 수출 시너지 창출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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