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캐나다 1승 2패…한국, 최소 조 2위 확보
프리미어12에 나선 야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3차전 호주와 캐나다의 경기에서는 호주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에 양 팀은 각각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과는 격차를 좁힐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2승을 기록한 김경문호는 느긋한 입장이 됐다. 3차전 쿠바를 상대로 패한다고 하더라도 슈퍼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는 최소한 확보한 상황이다.
하지만 쿠바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이 패한다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밀린다.
한국이 쿠바에 승리시 3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2위는 1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캐나다, 쿠바, 호주가 팀성적지표를 따져 순위를 가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