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청해 특허 획득 성공…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특허 대상자는 탑솔라
관세청에 따르면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28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 여부를 심의했다.
현대백화점이 서울지역 시내 면세점 특허를 획득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
그 결과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했고, 탑솔라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특허를 따냈다. 심사 결과 현대백화점은 1000점 만점에 892.08점을 얻었다.
앞서 지난 14일, 현대백화점은 관세청에 단독으로 서울 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대문 두타 건물에 있는 두산면세점 자리를 새 면세점 위치로 내세웠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은 탑솔라와 티알글로벌이 경쟁했다. 심사 결과 탑솔라는 825.98점, 티알글로벌은 720.58점을 받아 탑솔라가 특허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