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맥시망 데뷔 골+존조 셸비 2경기 연속 골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뉴캐슬은 이른 시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5분, 만퀴요의 크로스를 생 맥시망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맥시망은 이 헤더로 리그 데뷔 골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른 실점에 당황한 셰필드는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실점 후 전반 남은 시간을 압도했지만,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셰필드는 다수의 얼리 크로스를 시도하며 동점 골을 노렸다. 그러나 전반과 마찬가지로 두브라브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수세에 몰렸던 뉴캐슬을 구한 것은 이번에도 존조 셸비였다. 후반 24분, 앤디 캐롤이 공중볼을 따냈다. 이 공을 셸비가 낚아채 득점에 성공했다. 부심은 캐롤이 첫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라고 선언했지만, VAR이 가동돼 캐롤의 온사이드를 인정했다. 뉴캐슬은 VAR 덕분에 쐐기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셰필드는 두 번째 실점 이후 별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홈에서의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뉴캐슬은 이번 승리로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리그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셰필드는 최근 5경기 1승이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