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5시간 후 자수…과거 동업자 관계로 알려져
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 등으로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0일 오후 6시 20분경 대전시 한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 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B 씨는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지만 오후 11시 20분경 경찰에 자수했다.
A 씨는 과거에 B 씨와 사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변호사와 함께 조사받기를 원한다는 A 씨의 의사에 따라 11일 변호사 입회 후에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동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