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입사 후 올해 3월 대표이사 선임…1년 8개월 공백 메워
두산중공업은 18일 정연인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한 동시에 신임 CO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현재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정영인 신임 COO, 최형희 두산중공업 부사장의 3인 공동대표 체제다.
앞서 2018년 3월, 정지택 전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사퇴하면서 1년 8개월 동안 두산중공업 COO는 공석이었다. 정 신임 COO는 관리부문장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면서 비즈니스그룹(BG)을 총괄할 예정이다.
1963년생인 정 신임 COO는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인 1987년 한국중공업(옛 두산중공업)에 입사했다. 이후 두산중공업 EHS(환경안전보건)·생산지원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운영혁신·생산총괄 전무, 두산중공업 베트남 법인장, 두산중공업 보일러BU장을 거쳐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에 올랐다. 지난 3월에는 두산중공업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